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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집에서 어항, 수조를 만든다면 무엇이 필요할까?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며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고민 속에 있을 것입니다. 저는 물고기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파트에서 거주한다면 애견, 애묘를 키우기는 상당히 부담이 있습니다. 소음과 거주민들과의 마찰 등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작게나마 힐링을 하며 키워볼 수 있는 어항을 추천합니다. 어항의 사이즈는 다양하지만 집안의 있는 작은 유리병에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물고기를 보는 것을 물 멍, 물생활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매력이 있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20 큐브(20cm), 30 큐브(30cm)를 꾸며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한 어항의 사이즈는 30 큐브 어항이었습니다. 어항의 사이즈가 중요한 이유는 생존력이 강한 구피와 같은 어종은 물의 온도나 수질의 변화에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다른 어종을 키우려고 한다면, 일정한 수온과 수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의 양이 일정량 필요합니다. 즉, 변화에 취약하지 않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어항을 새로 구매하여 물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물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물을 잡는다.라고 표현합니다. 박테리아가 형성기간에 약 2주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항에 물을 받아놓고 2주후에나 물고기들을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면, 어항을 준비한 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물을 받고 2주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여과할 수 있는 여과기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물병형 어항의 경우 단순하게 기포기로만으로도 충분히 물고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병 안에 개체수가 많이 늘어날 경우 산소가 부족하여 죽는 경우가 발생하니 반드시 개체수를 유지하는 것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외부를 통한 여과기를 구매한다면, 측면 여과기, 외부 여과기, 걸이식 여과기 등이 있습니다. 측면 여과기는 어항의 측면 내부에 위치하여 여과를 해주는 장치로 확실한 여과력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보조적인 역할로 많이 사용하는 여과기입니다. 외부 여과기는 가장 여과력이 좋은 여과기로 외부에 원통형 여과 통에 물을 유입하고 분출하는 작은 여과장치를 별도로 구비하게 됩니다. 실제 여과력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으며, 3개월을 주기로 꾸준히 관리를 해야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걸이식 여과기는 큐브형 어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여과기로 유리에 걸쳐서 사용하는 여과기입니다. 물속 안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포기를 이용한 각종 여과장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는 스펀지 여과기입니다. 스펀지로 물속에서 물을 빨아들여 배출하는 형태로 기포기에서 주입하는 공기량에 따른 압력을 이용한 여과기입니다. 이 여과기의 장점은 스펀지에 박테리아가 많이 생겨, 쉽게 물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기에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겨울철 히터가 필요하고, 여름에는 송풍기가 필요합니다. 열대어는 수온에 따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수온유지를 위한 장치와 장비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