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허리 지켜주는 의자
앞서 재택근무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물품을 구매하여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한 환경에 대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에게 의자는 정말 중요합니다. 앉아 있는 자세만으로도 디스크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나무의자, 회장님 의자, 그리고 시디즈
학창시절 우리의 의자는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딱딱한 의자, 푹신함이 덜한 의자가 집중도 잘되며,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PC방, 도서관을 다니며 저의 자세는 무척이나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데 몸이 뻐근했고, 다리를 꼬아 앉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던 의자에 앉으면 정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매우 불편했고, 특히 어쩔 수 없이 허리와 목을 구부려야 하는 공부를 할 때에는 특히 몸이 더 굽어지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망가진 자세로 생활을 하다보니, 집안에서 선택하는 의자도 쿠션감이 풍부하여 어떤 자세로도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한 번도 의자에 대해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점차 들다 보니 2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까지 고통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체중이 불어나서 일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앞으로도 의자생활을 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중에 의자가 유명하다는 제품들을 시간이 날때 계속 앉아 보고, 동료들의 의자도 테스트 삼아 바꿔서 앉아보고 해 봤습니다. 그렇게 대중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테스트를 받은 제품으로 시디즈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 그러나 앉아 보니
시디즈는 지역별로 대리점이 위치하고 있어, 의자에 직접 앉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이마트 같은 곳에서도 진열을 해놓기 때문에 앉아 볼 기회가 있으면 한 번 앉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디즈 제품 중 유의해야할 부분은 바로 요추지지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이 부분이 시디즈 의자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상품의 대부분 리뷰를 살펴보면 허리가 오히려 아프다. 요추지지대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 의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실제 요추지지대 느낌은?
허리가 편안하다라는 느낌은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유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추지지대 부분이 허리 부분을 눌러주어 배를 눌러주게 되어 허리가 세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형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 몸이 굽어 있는 형태로 거북목 즉상이 있습니다. 현재 몸이 펴지는 느낌을 받아 몸이 거부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자세교정에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허리에 부담이 가거나 자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의자에 앉아 있지 않는 시간 동안은 이러한 통증 및 압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몸이 약간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 틀어진 몸을 원래대로 돌리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본인 체형에 맞는 그리고 자세와 환경에 맞는 의자를 선택해서 업무 및 공부에 있어 육체적인 무리가 가지 않는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의자는 한 번 구매를 하면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이상까지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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